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목소리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 진동체이다. 목소리를 구성하는 세 가지 기본 요소는 후두(larynx), 호흡(breath), 공명공간(resonant cavities)이다. 목소리 생성은 경이롭다. 노력없이 쉽게 이루어지고 자연스러우면서 자동적으로 일어난다.
아이들은 성인과 다르게 목구멍을 조이지도 노력을 들이지도 않고 본능적으로 귀청이 찧어질 듯 최고의 음을 낼 수 있다. 아이가 고함을 지를 때 그 소리를 지지하기 위해 몸통이 사용되고 후두와 그 몸통 작용의 조화, 감동적이고 풍부한 표현의 음질, 이 모든 것이 놀랍게도 쉽게 일어난다.
일반적으로 어른에게 있어서 말하는 것과 노래하는 것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. 전문적인 가수나 다른 목소리 사용자들은 프레이즈 사이에 호흡을 하거나 몇 문장을 말하는 것이 상당한 긴장감을 요구하는 것처럼 보인다. 어린이의 쉽고 힘찬 발성과 어른의 긴장되고 위축된 목소리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?